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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하루 소식

여기서 쇼핑을 해 줘야 하나? 오늘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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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를 만들고 나서 혹시나 이 블로그 이름과 관련된 곳이 있을까 검색을 해 보니,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가 하나 발견된다. 스마트 스토어 링크를 올리면 다음에서 별로 안 좋아한다고 하니 궁금하신 분은 네이버 쇼핑에서 오늘 하루를 검색하면 된다.

 

쇼핑몰 상단 이미지

쇼핑몰 상단 이미지에 이 블로그 주소와 같은 영문이 떡하니 들어가 있다. 이 곳의 주소는 언더바를 하나 추가하는 방식으로 사용해서 약간 차이가 나지만 말이다.

 

 

홈인테리어와 홈카페를 하기 위한 소품들을 판매하는 곳이다. 하루를 시작하거나 마무리할 때 홈카페가 있으면 참 좋을 것 같기는 하다.

 

아침에 멋진 커피잔에 맛있게 내린 커피를 마시고 출근하는 것.

 

퇴근 후 시원한 맥주나 와인, 아이스 와인 같은 것을 홈카페에서 마신다면 그야말로 금상첨화 같을 것.

 

이곳에서 쇼핑을 해 줘야 하는지 고민을 좀 해 봐야겠다. 

 

다행히 나는 이런 홈인테리어 소품 등에는 관심이 없다. 돈을 별로 쓰지 않아도 되는 점에서 아주 좋다는 것이지. 그릇이나 소품 같은 것에 관심이 많으면 쓸데 없이 돈을 많이 쓰고 다닐 듯.

 

그랬는데, 이곳을 보니 나쁘지는 않구만. 

 

멋있게 생긴 잔이나 커트러리 같은 것 구비해 놓으면 집 분위기가 사뭇 달라지기는 할 것 같다. 지금 집은 너무 창고 같이 쓰고 있는데, 반성을 하고 죄다 치운 다음에 멋지게 집을 꾸며야겠다.

 

그런 의미에서 버려야 할 것들을 대거 버리는 작업에 들어가야겠다. 해외직구로 사놓고 입지도 않는 옷은 버리고, 국내에서도 싸다가 해서 그냥 사 놓은 옷들도 다 버리자. 처음부터 그냥 좋은 옷 하나만 사면 되는데 왜 그랬을까.

 

블로그를 시작하고 나서 좋은 점 중 하나는 바로 쇼핑을 덜 한다는 점이다. 전에는 심심하면 쇼핑 사이트에서 뭐 살거 없는지 찾아보는게 취미였거든.

 

지금은 그럴 시간에 남들 블로그나 염탐하고 다닌다. 그 시간에 글을 쓰는게 정답인데 왜 자꾸 그러는지 모르겠네. 일단 마음이 잘 잡히지 않을 때에는 장래를 내다보고 블로그 세팅을 하는데 시간을 보내도 되지 않나 싶다. 

 

그런 행동들이 저런 것 판매하는 것을 구비하는 것하고 비슷하지 않나 생각한다. 

 

단지 차이점은 내 지갑에서 돈이 나가느냐와 내 시간을 엄청 뺏기느냐의 차이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