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오면 반려동물도 계절 변화에 적응해야 한다. 털갈이, 기생충, 알레르기 등 봄철에 유독 주의해야 할 건강 이슈가 있다. 미리 준비하면 사랑하는 반려동물이 건강한 봄을 보낼 수 있다.
봄철 털갈이 관리
개와 고양이 모두 봄에 겨울털을 벗고 여름털로 갈아입는다. 이 시기에 빗질을 소홀히 하면 피부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
장모종은 매일, 단모종은 주 3~4회 빗질이 권장된다. 빗질은 단순히 털 관리가 아니라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피부 상태를 확인하는 기회이기도 하다. 피부에 붉은 반점이나 탈모 부위가 보이면 피부병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2~3주
평균 털갈이 기간
매일
장모종 권장 빗질 횟수
30%
봄철 피부병 증가율
외부 기생충 예방이 핵심
봄부터 기온이 올라가면서 진드기와 벼룩 활동이 활발해진다. 산책을 좋아하는 강아지라면 외부 기생충 예방은 필수다.
- 구충제는 월 1회 투여가 기본 (먹는 약 또는 바르는 약)
- 산책 후 발바닥, 귀 안쪽, 겨드랑이를 꼼꼼히 확인
- 풀밭에서 놀았다면 전신 빗질로 진드기 제거
- 실내 환경도 정기적으로 진드기 살충 처리
봄철 건강 체크리스트
| 항목 | 강아지 | 고양이 |
|---|---|---|
| 예방접종 갱신 | 종합백신, 광견병 | 종합백신, 광견병 |
| 심장사상충 | 필수 검사 후 투약 | 실내 고양이도 권장 |
| 외부 구충 | 월 1회 필수 | 외출 고양이 필수 |
| 건강검진 | 연 1~2회 | 7세 이상 연 2회 |
산책 시 주의사항
겨울 동안 줄었던 활동량을 봄에 갑자기 늘리면 관절에 무리가 올 수 있다. 특히 노령견은 서서히 산책 시간을 늘려야 한다. 동물보호관리시스템에서도 계절별 반려동물 건강관리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 봄꽃 중 일부는 반려동물에게 유독하다. 진달래, 철쭉, 튤립, 수선화 등은 개와 고양이가 먹으면 중독 증상을 일으킬 수 있으니 산책 중 주의가 필요하다.
반려동물에게 위험한 봄꽃
진달래, 철쭉, 튤립, 수선화, 은방울꽃은 반려동물이 섭취하면 구토, 설사, 심한 경우 심장 이상까지 유발할 수 있다. 산책 중 꽃이나 풀을 먹지 않도록 주의하자.
자주 묻는 질문 FAQ
Q. 실내견도 심장사상충 예방이 필요한가?
A. 필요하다. 심장사상충은 모기를 통해 감염되는데, 실내에도 모기가 들어올 수 있다. 매월 예방약 투여가 가장 확실한 방법이다.
Q. 털갈이 시기에 목욕을 자주 시켜도 되나?
A. 너무 잦은 목욕은 피부 유분을 제거해 오히려 피부 건조를 유발한다. 2~3주에 1회 정도가 적당하며, 매일 빗질로 죽은 털을 제거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다.
Q. 봄에 반려동물 사료를 바꿔야 하나?
A. 특별한 건강 이슈가 없다면 사료를 바꿀 필요는 없다. 다만 활동량이 증가하므로 급여량을 약간 늘리거나, 간식으로 수분 보충을 해주면 좋다.